‘제가 좋아하는 일, 잘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어릴적 할머니께서 빚으시던 술과 음식 때문인지 저는 무역업을 하면서도 우리나라 전통음식과 전통주를 빚는 것에 꿈을 가지고 있었어요.
항상 고향과 할머니의 손맛이 그리워했고 바쁜와중에도 전통음식과 전통주 공부를 꼼꼼히 해오던 어느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해야겠다’라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때 저는 더 이상 고민을 멈추고 하던 일을 정리한 후,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전통주 업계에 뛰어들게 되었어요.
저의 술이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저의 술에 대한 애착이 지금의 추연당을 있게 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많은 분들이 좋아할 만한 술을 빚는 것이 어려웠지만 오랫동안 공부하고 연구를 하면서 주위에 많은 분들의 응원을 해주셔서 버텨왔던 것 같아요.
앞으로 저희 추연당은 현재에 머물러 있지 않고 차츰차츰 양조장도 넓혀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우리나라 전통에 대해 배우실 수 있도록 한발자국씩 나아갈 예정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젊은세대들에게 가깝게 다가가 우리술의 좋은 점을 소개할 수 있게
지루하게 글로 된 교과서가 아닌 우리나라 전통 웹툰 교과서를 만들어서 널리 알릴 수 있게 하는 꿈을 가지고 나아가고 있어요.

항상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우리나라 전통음식과 전통주를 많은 분들께 전해드리는 추연당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